위험자산 투심 개선…환율, 1375원 보합권 출발

0.3원 오른 1375.9원 개장
뉴욕증시 반등 속 달러화 강세
미 국채 금리 상승, 달러·엔 145엔대로 상승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08-07 오전 9:33:02

    수정 2024-08-07 오전 9:34:0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5원의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사진=AFP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5원 내린 1375.4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77.7원) 기준으로는 1.8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엔 큰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뉴욕 증시는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급락했던 국채금리도 다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오른 3.971%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상승한 3.895%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사태가 약간 진정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8시 28분 기준 103.02를 기록하고 있다.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올라 145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7.16위안대로 오름세(위안화 약세)다.

장 초반 국내 증시는 1% 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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