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BI 교체…“모빌리티 페이먼트 사업 확장”

리뉴얼 BI로 홈페이지 새단장
  • 등록 2024-07-11 오전 8:54:56

    수정 2024-07-11 오전 8:54:5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1위 사업자 SM하이플러스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SM하이플러스는 새로운 BI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BI는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해 기존 하이패스 시장을 넘어 모빌리티 페이먼트 분야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M하이플러스는 새 BI와 디자인을 입힌 하이패스 카드도 출시했다. 향후 자동차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주요 브랜드별 멤버십이나 동호회와 협업한 맞춤형 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SM하이플러스는 사업 다양화에 나선다. 고속도로 카메라가 사전에 등록된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 충전 연계계좌나 카드에서 통행료가 곧장 지불되도록 하는 영상 인식 스마트톨링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현재 고속도로나 공항 주차장에서 활용되는 하이패스 요금 정산방식을 민간 주차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SM하이플러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스마트톨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은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M하이플러스의 새 BI를 적용한 하이패스 카드.(사진=SM하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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