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춘 장마…열대야와 무더위 이어진다[내일날씨]

최저기온 22~26도, 최고기온 25~32도
바닷가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 밤부터 점차 확대
  • 등록 2024-07-07 오후 5:00:00

    수정 2024-07-07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낮 동안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밤부터 충청권과 전북에 강하게 내리겠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마 무더운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도 동해안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광주와 전남·경북 남부의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또 당분간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제주도에서 내리던 비는 밤 12시 이후부터 전남 북부에 가끔 떨어지겠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의 강도와 강수량에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서해5도 5~40㎜) △강원권 20~60㎜(강원 동해안 5~20㎜) △충청권 30~80㎜ △전라권 20~60㎜(전남 북부 5~20㎜) △경상권 20~60㎜(대구·경북 남부·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5~10㎜이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생기겠다. 특히 서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바깥 먼바다는 8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35~6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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