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가 매파적으로 나타나면서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9671.0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7% 떨어진 5307.0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8% 빠진 1만6801.54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며 “연초 인플레이션 둔화속도가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2%대 하락하는 조짐을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추가 긴축을 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억원, 1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엔켐(3483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각각 1.07%, 1.39% 하락 중이다. 반면, HLB(028300)는 최근 하한가 행진을 마치고 반등하며 10.3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