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블게이트는 지난 8일 자사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포블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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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소프트웨어 기업 지티원과 협력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내 구축 예정인 AML 시스템은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자금 세탁을 적합하고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는 AML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전날 포블게이트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ML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객확인 의무, 고객 위험 평가 모델, 거래 모니터링, AML 내부 통제 체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향후 분기별 심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AML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내부에 컴플라이언스실을 구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부 준법 관리 체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정기적으로 임직원 AML 교육을 진행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