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금 수납 업무에 소프트웨어 로봇 적용

RPA 프로젝트에 포스코ICT 솔루션 선정
포스코ICT, 공공 부문 RPA 시장 확장
  • 등록 2021-04-06 오전 9:37:37

    수정 2021-04-06 오전 9:37:37

(사진=포스코ICT)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수납 관련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적용한다. RPA는 규칙성이 있는 반복 업무에 소프트웨어 로봇을 적용해 자동 처리하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자사 솔루션 ‘에이웍스(A.WORK)’가 한전의 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PA 적용 업무 선정 등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요금 이중수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ICT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식품 수출 관련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를 구축했다. 행정안전부에도 출장, 업무추진비 정산 업무에 RPA를 시범 구축한 바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공공 부문은 표준화되고 반복적인 업무가 많아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용이하다”며 “다양한 공공 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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