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피엠테크,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 임상 승인에 강세

  • 등록 2021-08-31 오전 9:31:59

    수정 2021-08-31 오전 9:46: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가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 임상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4.50%(120원)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입원치료를 요하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 약제 발굴을 위한 다기관 임상 시험이 승인됐다.

신청인은 서울대학교병원(오명돈)으로 시험약제품명은 렌질루맙(Lenzilumab)과 렘데시비르(Remdesivir)다.

렌질루맙은 케이피엠테크가 텔콘RF제약(200230)과 국내 판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렌질루맙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렌질루맙을 개발한 휴머니젠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UA를 신청했다.

렌질루맙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뛰어난 약효를 보였다. 기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를 투여한 환자군 대비 호흡기 없는 생존율(SWOV)이 92% 높았으며 위약군과 대비해선 54%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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