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 딜로이트 안진과 AML 고도화 착수

위혐평가 체계, 고객확인 프로세스 등 고도화 작업
  • 등록 2021-08-11 오전 9:27:29

    수정 2021-08-11 오전 9:27:2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AML 위혐평가 체계 △AML 고객확인 프로세스 △AML 거래 모니터링 체계 △AML 내부 통제체계 등을 고도화한다. 나아가 전사위험평가(RBA) 관리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AML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강도 높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AML 시스템을 업계 내 독보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프로비트는 지난 6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계약을 맺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의무사항 이행 점검, AML 체체 구축 등에 대해 자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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