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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 연구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되면 3년간 지위가 유지되며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정부 포상, 국가 R&D사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C&C신약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제 ‘JW2286’ 등 3종을 JW중외제약에 기술이전했다. 특히 JW1601과 에파미뉴라드는 글로벌 신약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2019년 각각 덴마크 레오파마, 중국 심시어제약에 기술수출됐다. JW2286은 지난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형 혁신 정밀 의약품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소의 R&D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대표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