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주가는 7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89%(2400원) 오른 2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29일까지다.
회사 측은 “본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취득임에 따라 소각 등 진행 시 별도 이사회를 통해 해당 세부내용에 대해 결의,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