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두산(000150)그룹주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등, 공매도 우려 등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두산중공업(034020)은 전 거래일보다 3850원(-12.03%) 내린 2만8150원,
두산우(000155)는 4600원(-6.72%) 내린 6만3900원,
두산(000150)은 7800원(-7.57%) 내린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원전 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뒤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재무구조가 본격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그룹주 전반이 동반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