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2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신청’ 참여자가 10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동일 기간 기준 국내 출시된 폴더블 사전 구매 알림신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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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플립6’, 스마트링 ‘갤럭시 링’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6%는 가장 관심있는 제품으로 폴드·플립형 스마트폰을 선택했으며, 이어 바(Bar) 타입 스마트폰 16%, 워치 13%, 버즈 10%, 태블릿 7%, 스마트링 6%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새로운 폴더블 폰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기능은 번역과 카메라가 25%로 가장 높았고, 사진 편집 15%, 검색 14%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는 ‘여행경험’과 ‘기술’이 각각 20%, 18%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에서 통번역, 카메라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한편, 사전 구매 알림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닷컴에서 갤럭시 신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알림신청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증정하고, 1만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