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거나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질문 기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토요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앞서 6일 이재명 대표 측으로부터 12일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앞서 2회 불출석한 바 있고 단식으로 피의자 조사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늦더라도 금주 7~9일 중 피의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