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본느(226340)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본느는 전 거래일 대비 23.03% 오른 2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본느의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본업 영업이익의 90% 이상 비중 차지하는 ODM 사업은 미국 고객사 수주 확대로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398억원,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자회사 상장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추정했다. 곽 연구원은 “자회사 아토세이프는 친환경 세제 ‘쉬슬러’, 기능성 치약 ‘덴티본조르노’를 판매하는 생활용품 업체로 내년 2월 스팩 합병으로 상장할 예정”이라며 “여름 성수기 효과와 올해 하반기 러시아 신규 거래처 물량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