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OCI(456040)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익산공장이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화재나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매년 전국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구축과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고자 만든 제도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분류된다. OCI 익산공장은 이 중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상위 5%에 해당한다.
OCI 익산공장은 지난해부터 안전문화 향상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안전관리의 각 요소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해 왔다. 특히 공정안전관리 12대 실천과제 안내 캠페인을 통해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유신 OCI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안전보건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힘쓰는 한편, 중대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OCI 익산공장 전경.(사진=O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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