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NM, 4분기 영업익 부진에 4%대↓…"목표가 하향"

  • 등록 2022-02-11 오전 9:26:55

    수정 2022-02-11 오전 9:26:55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CJ ENM(035760)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약세다. 일부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Hold’(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보다 6400원(4.84%) 내린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은 지난 10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950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 감소하며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는 평이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부진한 실적의 주 원인은 미디어 영업이익이 인센티브 지급, 콘텐츠 제작비 원가가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증가한 영향에 9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점 등을 짚었다. 올해에도 주요 콘텐츠를 앞세워 광고 성장, 외형 성장이 기대되지만, 올해 콘텐츠 제작 투자 증가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3.4%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음악 사업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보유 지분가치 하락을 반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34.8% 내리고 투자의견도 ‘Hold’로 낮췄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투자 매력 제고가 가능한 시기는 미디어 이익 성장 추세가 가시화될 때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