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삼성SDS, 통합 HCM 사업 확대 '맞손'

  • 등록 2023-06-22 오전 9:57:39

    수정 2023-06-22 오전 9:57:39

송해구 삼성SDS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왼쪽)과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APJ 총괄사장(사진=워크데이)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워크데이는 삼성S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국내 인사 전문가들에게 통합된 인적자원관리(HCM)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척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상에서 한국형 HR 애플리케이션들을 추가로 공동 개발·공급할 수 있게 해 복리후생 등 국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할 계획이다. 또 삼성SDS의 페이롤 솔루션 ‘넥스프라임(Nexprime) HCM’ 및 ‘워크데이 타임 트래킹(Workday Time Tracking)’ 솔루션들과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 형태를 제공할 예정이다.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R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SDS 기술 리더십 및 전문성과 워크데이 HCM 결합은 고객들에게 더 큰 민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인사 솔루션 선두 기업 워크데이와 한국 시장에 특화된 HCM 사업을 함께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삼성 SDS는 워크데이 솔루션을 한국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구현하는 구축 서비스와 한국 특화 솔루션을 함께 고객사에 제공해 국내 기업 HCM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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