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버킷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흥행에 이틀째 급등

  • 등록 2021-09-24 오전 9:39:07

    수정 2021-09-24 오전 9:39:0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760원(21.71%) 오른 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4550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에선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는 싸이런픽쳐스로, 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곳이다. 다만 이 기업은 아직 비상장 기업이어서 ‘오징어 게임’에 대한 직접 관련주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주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유일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안성기·정우성 등 유명 배우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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