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유가 상승분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기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9%(1350원) 오른 3만6950원을 기록 중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683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 연구원은 “유가 강세로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고 있고 아시아 LNG 가격 상승,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용 판매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금리와 유가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한 장기 이익 가시성은 높아진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