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영국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와 협업한 ‘까사미아X리차드 우즈’ 소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까사미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를 공략한다는 취지다.
| ‘리차드 우즈 테이블램프’ 시리즈. (사진=신세계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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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는 지난해 10월 리차드 우즈와 함께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아트 살롱’으로 재단장했다. 올 초에는 리차드 우즈의 패턴 작품을 적용한 쿠션, 도어 매트 등 패브릭 소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품은 테이블램프, 액자, 트레이 세트 등 홈데코 용품이다. 리차드 우즈 작품의 특징인 과감한 색상과 독특한 패턴을 그대로 담아냈다. 작가가 까사미아만을 위해 창작한 ‘로고(LOGO)’ 패턴을 중심으로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6가지 패턴을 적용했다.
이번 협업 소품은 까사미사 서래마을점을 비롯해 주요 매장 10여곳,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 판매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에서도 아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아트슈머들을 발 빠르게 공략하고자 이번 협업 소품을 기획·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연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