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주요 점포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70%를 창출하고 있으며, 저효율 점포는 구조조정 중이다.
또 “이를 통해 회계상 부채 비율 감소 효과와 자본 증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롯데쇼핑은 2009년에 마지막으로 자산 재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토지 자산의 가치를 높여 재무적 유연성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로서리 부문에서는 슈퍼 소포장 상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개선되고 있으며, 소싱 통합을 통해 GPM을 2022년 31%에서 2024년 34% 이상으로 개선했다”며 “이커머스 부문은 명품, 패션, 뷰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도입과 AI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카도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26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해외 점포 확장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은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며, 내년에 싱가포르홀딩스를 설립해 해외 사업의 성장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