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23일 장 초반 석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터미널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보도에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4.22%) 오른 12만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004090)와
중앙에너비스(000440)도 1.93%, 1.80%씩 강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8달러(2.42%) 오른 배럴당 7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1.50달러(1.9%) 상승한 배럴당 80.06달러에 마감했다.
주말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의 유류 창고가 무인기(드론) 공습을 받아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