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전장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대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 드론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인기를 모았다.
|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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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김용대(소장) 육군 드론작전사령관이 최근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쟁과 역사! 미래는 드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휴먼케어평생교육학과와 AI융합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 학생들을 비롯해 일반 학부생과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해 드론 안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 사령관은 드론 기술이 군사 작전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까지의 배경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첨단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 김 사령관은 군 항공전력 분야 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경숙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장은 “이번 특강은 최신 드론 기술이 국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배우고, 지역 군부대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학과 군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드론산업학과를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