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디아이(148140)가 사흘째 급등세를 보인다. 자회사인 엘리슨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추진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2.69%(760원)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비디아이 자회사 엘리슨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요법을 적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