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며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25.66%(1450원) 오른 7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전날 기준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이다. 매각 지분의 가치는 약 1300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는 16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