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GS글로벌(001250)이 전날 상한가에 이어 12일에도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GS글로벌(001250)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6.19%)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반사 효과 기대감에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U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을 포함하는 제5차 대러 제재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의 EU 수입이 금지된다. 이는 러시아의 전체 석탄 수출량의 4분의 1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2017년 GS글로벌은 GS에너지와 함께 매장량 약 1억4000만톤(t) 규모의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 지분 14.74%(GS에너지 9.74%·GS글로벌 5%)를 4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으며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