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멤버십 할인·적립 중 선택할수 있게 개편

4분기에 선보일 예정
  • 등록 2021-07-29 오전 9:07:47

    수정 2021-07-29 오전 9:07:47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즉시 할인형’·‘적립형’ 중 한 방식을 택하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

SK텔레콤(017670)은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기존 할인형과 적립형 중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형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은 두 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멤버십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된 프로그램은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지만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취지에서 기존 할인형 방식도 유지하기로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며 “모두에게 도움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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