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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는 보험사가 활용하는 대체투자자산의 일종으로, 대부분이 캣본드(Catastrophe bond·대재해 채권)이 차지한다. 캣본드란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자연재해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한 뒤 해당 상품에 대한 위험을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분산시키는 구조의 채권이다.
슈로더캐피탈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상치 못한 재난이 늘어나며 보험사들의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자 캣본드 금리가 높아지고, 채권 발행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슈로더캐피탈 ILS팀은 세계 최대 규모 개방형 공모(UCTIS) 캣본드 펀드 중 하나인 ‘가이아(GAIA) 캣본드’ 등을 운용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운용자산(AUM)은 27억달러(약 3조6500억원)에 달한다. ILS팀에는 37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약 15년간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해 왔다.
한편 슈로더캐피탈은 ILS 뿐만 아니라 시장·신용리스크 익스포저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채권·대출 전문성을 바탕으로 ILS를 포함해 사모대출·신용대체자산(PDCA) 사업을 출범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