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외인 수급 유입에 52주 신고가 경신

  • 등록 2023-07-14 오전 9:44:49

    수정 2023-07-14 오전 9:44:4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외국인 수급의 지속적인 유입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9%(6500원)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24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1965억2800만 원어치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5% 가량 늘어난 14조8000억 원, 영업익은 54.9% 늘어난 625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커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Captive 고객사의 제품 믹스 개선의 지속과 물류비·재료비 하락 효과 반영 그리고 모듈부문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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