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상운임이 6주연속 하락하며 2100선으로 밀렸다.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231.16포인트(p) 떨어진 2135.08로 집계됐다.
SCFI는 이번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곧 2000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5626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860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은 4852달러로 489달러 하락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414달러 내린 2541달러로 나타났다. 유럽 노선은 342달러 하락한 2250달러, 중동 노선은 185달러 내린 962달러로 집계됐따.
호주·뉴질랜드는 185달러 내린 2008달러, 남미는 551달러 하락한 6439달러다.
|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호’가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