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솔브레인(357780)이 외국계 매도 속에 18일 장 초반 20만원대로 내려왔다. 솔브레인이 20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종가 기준 4월 1일 이후 약 넉달 반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솔브레인(357780)은 전 거래일보다 4.36%(1만3600원) 내린 29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CS증권과 유비에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솔브레인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8% 늘어난 243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 줄어든 431억원이라고 밝혔다. 시장기대치(영업익 541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이 1분기 대비 3.7%포인트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일부 제품에서 원재료비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상된 원재료비를 일부 판가에 전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을 지적했다.이어 그는 올해 전체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조540억원에서 1조260억원으로 2.6% 낮췄고 영업이익도 2360억원에서 2140억원으로 9.3%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