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LS가 올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LS그룹주 전반이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LS(006260)는 전거래일 대비 8.01% 상승한 1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네트웍스(000680)는 8.62% 오른 7060원에 거래 중이다.
LS ELECTRIC(010120)은 3.76%,
LS전선아시아(229640)는 1.58% 각각 오르고 있다.
LS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LS를 필두로 호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LS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8% 증가한 6089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267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30.4%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호황으로 핵심 자회사인 LS전선과 LS ELECTRIC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최고 마진 제품인 신규 해저전력선 공장의 가동, 수요 증가와 금리 부담 완화 등에 따른 동 가격 강세의 재현의 하반기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