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후변화 ETF 6종, 상장 첫날 '상승' 출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기후변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6종이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선보인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 0.45% 오른 9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KB자산운용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은 0.25%,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 0.15%, 삼성자산운용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 0.15%, 신한자산운용 ‘SOL KRX기후변화솔루션’ 0.15%,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RX기후변화솔루션’이 0.10%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모두 한국거래소가 산출한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또 타임폴리오운용은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로 출시했고, 나머지 5종목은 패시브 ETF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ESG 투자규모 확대 추세에 맞춰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신규 ESG 지수 개발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지수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탄소중립,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