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엠로(058970)가 상장 첫 날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엠로 주가는 시초가 3만2700원 대비 17.28%(5650원) 오른 3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2600원을 웃돌았다.
앞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50.01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7180억원이 몰렸다.
엠로는 ‘기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64억59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0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