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여자고등학교와 여자대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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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첫 삽을 뜬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선배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를 미래세대인 후배 여학생에게 전수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여성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통합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전국 여성특성화고등학교 14곳과 여자대학교 2곳의 학생 520명이 수료했고, 참여 학생들로부터 만족도 96%라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본 사업은 작년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다. 사업 참여 학교를 기존엔 여성특성화고등학교와 여자대학교로 한정했으나 올해는 일반 여자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 선정 규모도 16개 학교에서 30개 학교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여경협이 운영하는 여성CEO 밀착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추진비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