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수해 성금 3억원

전국재해복구협회에 전달
  • 등록 2023-07-20 오전 9:35:43

    수정 2023-07-20 오전 9:35:4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JB금융그룹은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복구협회에 전달돼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이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소상공인 고객에게 최대 1억원, 광주은행은 피해 기업에 최대 3억원,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은행 모두 최대 1.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원금 상환 없이 1.0%포인트 금리 감면과 함께 대출금 연장, 분할 상환금 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JB금융그룹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 본점. (사진=JB금융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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