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 아모레퍼시픽에 AI 챗봇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
제품·주문·배송 조회부터 고객 문의까지 편리하게 이용
  • 등록 2021-10-14 오전 9:33:19

    수정 2021-10-14 오전 9:33:1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아모레퍼시픽과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게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카카오톡으로 제품·주문·배송 조회, 고객 문의(AS)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온라인몰 ‘아모레몰’의 대고객 채널에 카카오톡을 추가해 고객이 구매와 배송, 문의 과정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가령 이용자가 아모레퍼시픽의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에 “파운데이션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챗봇이 관련 상품 이미지를 대화창에 띄워줘 성분, 리뷰 등의 상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화창 내 구매하기를 클릭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기존 챗봇보다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투리, 비속어를 포괄하는 높은 한국어 인식률을 갖췄으며, 모바일 환경에서 발생하는 오탈자 인식률도 우수하다.

이용자가 신조어와 뷰티 용어를 써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화장품 추천”이라고 하면 이를 이해해 “제일 잘 나가는 톱10 제품을 추천해드릴게요”라고 답변하는 식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사 돼 아모레몰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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