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컴투스(078340)가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최대주주에 등극, 위지윅스튜디오가 강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8%(500원) 오른 1만57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컴투스 역시 1%대 상승세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84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유증)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078340)로, 보통주 625만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위지윅 공동대표이사의 일부 주식을 취득해 총 1127만주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컴투스는 위지윅의 지분 약 3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컴투스의 추가 유증으로 위지윅은 향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사업분야의 강력한 동반자를 얻게 됐다. 기존 위지윅의 강점인 영상콘텐츠 솔루션 그리고 콘텐츠 제작 토털 밸류체인에 컴투스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 솔루션이 더해져 국내 최초로 영상콘텐츠와 게임콘텐츠가 결합한 종합 콘텐츠 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