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시스, 상장 첫 날 '강세'…시초가, 공모가 2배

  • 등록 2021-04-01 오전 9:07:58

    수정 2021-04-01 오전 9:08:5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엔시스(333620)가 상장 첫 날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엔시스 주가는 시초가 대비 9.61%(3650원) 오른 4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9000원)의 2배인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확정 공모가는 주당 공모 희망 범위(1만30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수치다. 청약 경쟁률 기록은 2573.6대 1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37억원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엔시스는 2차 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기업으로 △LED 광학계 조명 활용한 영상처리 기술 △전처리 알고리즘 활용 불량검사 기술 △2.5D 알고리즘 영상처리 기술 등 비전검사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비전검사장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공정만 검사하기를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에도 맞춤형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극공정에 쓰이는 코터 비전검사기,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3D CANCAP 검사기, 활성화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면 외관 검사기 등 엔시스의 대표 제품들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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