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 AIDT 전시회 참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전시회에 참가한다.

천재교육· 천재교과서가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 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에 참가한 모습.(사진=천재교과서)

2일 천재교과서는 지난 11월29일 경북에서 시작되는 첫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과 충북, 강원, 제주, 전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이달 말까지 자체 개발 AIDT를 실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재교과서의 AIDT 체험 및 수업활용 연수 등 실질적인 정보와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천재교과서는 올해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에서 총 27종(초등 영어·수학, 중학 영어·수학, 고등 영어·수학·정보)의 최다 합격을 기록했다. 초중고 수학·영어 과목의 경우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천재교과서 AIDT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화된 구성이다. 학급에 맞춰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고, 서책 교과서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교과서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AIDT가 활용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천재교과서는 2026년 이후 AIDT 적용 예정인 교사와 학생들이 AI 코스웨어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통합 교수지원서비스 ‘T셀파’에서 ‘지니아튜터’를 운영 중이다. 지니아튜터는 공교육 전용 온라인 AI 평가 분석 서비스로 AIDT의 핵심인 AI 기반 평가와 피드백 기능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은 차시 단위 형성평가와 AI 자동 채점, 종합 리포트를 통해 학습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천재교과서는 AI 독서 논술 자동 첨삭 및 AI 평가 문항 기능은 사고력 향상과 학습 성취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