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송재하가 연극 ‘가족의 탄생’ 무대에 선다고 소속사 와이낫미디어가 18일 밝혔다.
‘가족의 탄생’은 쌓인 오해와 갈등으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가족들이 갑작스럽게 자동차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고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이 작품에서 송재하는 첫째 아들이자 사회복지사인 최국호 역을 연기한다. 아버지의 압박으로 인해 소극적 성격으로 자랐지만 분열된 가족 관계를 이해하고 풀어보려 하는 대한민국의 어느 흔한 장남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송재하는 그간 영화 ‘낮술’, 드라마 ‘기억’, ‘오! 영심이’ 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해냈다. 신작 ‘가족의 탄생’은 연극 ‘행복리’, ‘나도 이제 결혼하고 싶다’ 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극단 ‘가탄’의 창단 공연이다.
‘가족의 탄생’은 21일까지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