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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명단을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칼럼을 기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주류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과 이른바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진 교수는 “60이 지나면 뇌가 썩는다’는 가설을 입증하려고 몸소 생체실험을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유 전 이사장이 젊은 시절에 ‘60이 지나면 뇌가 썩는다’는 흥미로운 의학적 가설을 내세우지 않았나”라면서 “의학계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데 이를 입증하려고 몸소 생체실험을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그는 “박 전 비대위원장은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지금 퇴장해도 아름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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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유 작가는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자유를 위해 싸웠지만, 이제는 자신의 의견과 다른 분들을 이적행위자로 몰고 있다”며 “자신이 싸웠던 독재자와 닮아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유 작가 본인의 발언으로 저의 주장을 마무리한다”며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하면 된다’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등 유 작가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