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9일 낮 서울 대부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청계천·도림천·우이천 등 13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 서울에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린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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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초구 반포, 마포구 망원1 등 11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8㎜의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 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문자와 소셜네트워크관계망(SNS)으로도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근무 대상자는 서울시 461명, 자치구 3028명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