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다.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도 소폭 상향조정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3.60%)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4175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3% 증가한 수준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면세 채널 제외 시 국내 화장품 소비는 여전히 부진했으나 주요 고객사의 일본, 중국향 수출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겨인할 전망”이라며 “기초, 색조가 모두 성장해 위생용품 실적 기여에 따른 기저부담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26억원,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358억원으로 각각 2%, 5% 상향조정했다. 다만 조정폭은 크지 않아 6개월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