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이달 서울 강동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1만 3000세대 규모에 달하는 입주자 또는 예정자들의 가구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플러스 소파. (사진=신세계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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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는 이달 초부터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스타필드코엑스점 등에서 신규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달 말 기준 해당 지점들의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약 15% 신장했다.
그중 까사미아 잠실점의 매출이 30%로 크게 올랐다. 길동사거리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등 매출도 10%가량 신장하는 등 신규 입주 특수를 톡톡히 봤다.
신세계까사는 “프로모션 혜택과 더불어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 매장 내 전시된 다양한 공간 구성,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상담 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상품 중에서는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CAMPO)’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7개 점포에서 300개가량 판매고를 올렸다. 캄포는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5만개 이상 팔린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캄포 외에 ‘루고’, ‘우스터’, ‘뉴하이브’ 등 인기 가죽 소파 제품들도 많이 팔렸다. 또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의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과 까사미아의 ‘루카’, ‘브루노’ 등 침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까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강동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상반기보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가구·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이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규 입주가 예정된 지역별 특화 매장을 지정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