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연세대 전략 마케팅 학회와 산학 협력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연세대 전략마케팅 학회 ‘마프(MARP)’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20대 관점에서 코인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코인원의 2분기 신규 가입 회원 중 20~30대 비중이 58%에 달할 정도로 MZ세대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사진=코인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24명의 마프 회원은 국내 주요 거래소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환경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결과물을 발표한 후 산업 발전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인원은 마프에 총 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강명구 코인원 부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새로운 투자층으로 떠오른 MZ 세대가 거래소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