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 주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450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2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4% 하락한 4546만3000원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 역시 12.9% 하락하며 41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폭락장은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조짐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 18일 암호화폐 사용 불허 방침을 내렸고, 미 재무부와 국세청도 지난 20일 1만달러가 넘는 가상 화폐 거래는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