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3만7545.3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2% 오른 4774.75로 집계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4% 오른 1만5074.57에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억원, 3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17%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각각 4.12%, 3.16% 오르며 포스코그룹주 전반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