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4.83%(3500원)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덴티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725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8%와 154.6%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으로의 임플란트 수출 고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덴티움이 매출액 2899억원과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2%와 58% 증가한 규모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또 “신흥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되고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