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 보름만에 다시 7000만원을 돌파했다.
3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70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뿐 아니라 빗썸(7050만원), 코인원(7046만7000원), 코빗(7032만5500원)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모두 7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145만원을 기록한 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 발언 여파 등으로 급락해 620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반등해 전날 저녁 7000만원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도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라고 이름붙인 이 서비스는 페이팔 월렛 내 보유한 암호화폐를 통해 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다. 우선 미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